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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쿠라'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10.24 9월의 도쿄 여행 - 江ノ島。鎌倉。恵比寿。

셋째 날 닛코에서 실패하고..

에노시마마저 실패하면 어쩌지 생각했지만..

 

에노시마는 정말 생각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넓게 펼쳐진 해변과..탁트인 전망과 해변의 풍경..

경비도 닛코의 반 밖에 소비하지 않았고

 

너무 좋았습니다. ^^



카타세 에노시마 역입니다.

용궁 같아요! 날씨까지 도와주니 금상첨화로군요. ^^


에노시마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짧지 않은 거리를 약간 걸어야 합니다. ^^

 


가는 길의 다리 반대푠으로 보이는 에노시마 해변

슬램덩크의 한 장면이 떠오르게 하는 곳이죠?

 

슬램덩크 팬이시라면..오버랩되는 장면이 있으실 듯.



너무 더워서 저도 옷 벗고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너무 시원해 보이더라구요..

 




드디어 에노시마로 입성했습니다.

 

저 멀리 에노시마 역이 보이는 듯 하군요!










에노시마에 있는 헤츠노미야 신사입니다.

다른 배경 지식은 없고 이름만..-_-;;


에노시마 등대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인데.. 큰 사이즈로 보면 정말 가슴 탁 트이는 전망을 자랑합니다.

올라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야하는데, 내려올 때는 걸어서 내려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괜히 걸어내려왔다는 생각이 들만큼..





내려가는 길에 보니은 광경은 예술이지만.. 계단 한 계단을 내려갈 때 마다 다리가 후덜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등대 전망대를 내려와서 오쿠츠노미야 신사를 들러서

 


용연의 종을 보러 갔습니다.

사실..-_- 커플이 아니면 굳이 갈 필요가 없는 곳인데..

왜 사서 가서는 염장을 당했는지 모를 일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 종을 치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진다나 뭐라나..-_-;

저기서 찍어준 커플 사진만 한 석 장되는군요..흑흑


이거 남산이 원조일까요..

여기가 원조일까요?

 

 

아니면 원래 어느 나라든 이런 풍습이 있는 걸까요?




어쨌든 솔로천국 커플지옥!


운이 좋아서 오전 썰물 때만 열리는 해변가에 내려가 볼 수 있었습니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물이 조금씩 차 들어오는게 느껴지길래 가마쿠라로 가기 위해 에노덴 에노시마역으로 향했습니다.



셀프도 한 장 찍어 보고


에노덴 전차를 탈 수 있는 에노덴 에노시마역입니다.





우리나라의 시골역 풍경과도 어딘지 모르게 닮아있는 것 같습니다.


가마쿠라 전에 살짝 들른 하세역의 하세데라입니다.








제대로 알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암흑기에도 권력에 줄을 잘 대서 살아남았다는 절이라던데

잘못 알고 있는 거라면 바로 잡아 주세요. ^^

 

뭔가 불상?석상의 디자인이 독특합니다.













이렇게 하세역의 관광을 마치고

 

가마쿠라 역에 도착했습니다.



와카미야오지의 시작지점입니다.

끝으로 갈 수록 거리의 폭이 좁아져서 원근감이 팍팍 느껴집니다. ^^





츠루가오카하치만구..

이름 참..-_-;;




여기는 하라주쿠의 메이지진구 같은 곳인가 봅니다.

 

월요일이었는데 결혼하는 커플 발견!






여자가 연상일까요?

화장 탓인가?





이 아이들 아마 혼혈인 듯 싶습니다.

어머니는 외국인인데, 일본말이 거의 본토수준이더군요.

 

모든 말을 일본어로만 하는 것도 그렇구요..^^

 

다른 어떤 풍경보다 관심을 받았던 꼬마 숙녀들입니다.










가마쿠라를 끝으로 도쿄로 돌아와 에비스로 갔습니다. ^^

 

도쿄에 여행을 오면 에비스의 치보에는 항상 가거든요.








뭔가 이번 여행에는 사진에 그다지 열정을 싣지 않은 느낌이 스스로 듭니다.

 

갈수록 마음에 드는 사진을 발견하기가 힘들어지네요.

 

 

어쨌든 여차저차해서 내일이면 귀국입니다.

 

일본에서 살고 싶어지기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

Posted by 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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